본문 바로가기
🍪 Ect/#Commentary

[회고]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마무리하며

by 개발한 너굴씨 2024. 5. 15.
728x90

 

 

 

 

 

 

 

길고도 짧았던, 한 달간 여정의 끝


 

 

 

 

 

 

 

접수부터 시험 전까지 

 

공휴일이었던 오늘, 드디어 한 달간의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큰 편이라, 실수나 컨디션 난조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싶었습니다. 일주일, 삼 일, 심지어 하루 만에 벼락치기로 합격했다는 후기들을 보면서도, 저는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조금 넉넉하게 한 달이라는 기간을 잡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시험을 거치며 깨달은 것은, 무작정 A부터 Z까지 모든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정보처리기사 시험처럼 문제 은행 방식으로 출제됩니다. 따라서 방대한 개념을 모두 공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에서는 경험자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시험 출제 방식을 파악하고, 빈출 문제를 중심으로 학습 전략을 세웠습니다. 틈틈이 빈출 문제를 읽어주는 영상을 들으며 용어에 익숙해지도록 했고, 개념서를 1회독 한 뒤 바로 기출문제 풀이에 돌입했습니다.

 

기출 문제를 풀다가 자주 틀리는 개념이나 부족한 부분을 찾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과목 별 A4용지 한 장 분량의 정리본을 만드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됐습니다. 

 

 

 

 

시험 당일 


비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맑았습니다. 사소하지만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하필이면 아침부터 위경련이 심해 밥도 먹지 못하고 시험장으로 향해야 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을 최대한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은 인근 대학교에서 진행되었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응시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특히나 고연령의 응시자 분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 인생의 모토는 항상 배우고 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동기 부여와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후기 

 

시험은 예상보다 지엽적인 내용들이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1, 2과목에서 당황스러움을 느꼈습니다. 반면 가장 자신 있었던 4과목에서는 전날 밤 풀었던 기출문제가 거의 그대로 출제되었습니다. 이걸 운이 좋다고 봐야할지 안 좋다고 봐야 할지 모르겠지만..

20분 넘게 검토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답안을 제출했습니다. 바로 가채점 결과가 뜨는데 정신 없는 와중에도 합격이라는 글자는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한 달간의 노력이 결과로 다가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성취감을 느낄 새도 없이 다로 다음에 있을 실기 시험을 떠올렸지만, 오늘은 합격의 기쁨을 조금 누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후기를 써보았습니다. 다음 번엔 실기 합격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728x90

댓글